플라스틱1 플라스틱 사용, 줄이려고 용기냈다 [그냥 일기] 나는 김밥을 좋아한다. 특히 꼬마 김밥 오늘도 어김없이 꼬김이 생각나서 사러가나려다가 용기를 챙겨봤다. (평소에 꼬김이라 부른다) 요즘 이렇게 더운 것도 점점 동남아 날씨가 되는 것도 지구가 아파서 그런 것 같다. 요즘 배달이 늘면서 플라스틱이 큰 문제라고 한다. 분해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.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를 보고 느끼면서 나도 조금씩 노력해야겠다. 작은 것이라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겠다. 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빈 손에 용기를 챙겨 나갔다. 용기를 내밀자 김밥 집 아주머니가 살짝 당황하셨지만 이리저리 김밥을 놓아보시더니 최적의 포지션(?)을 찾으셨는지 흐뭇하게 넣으시고 건네주셨다. 그래도 김밥이 흔들려서 흐트러질까봐 걱정하시면서 "다음엔 더 작은 통으로 가져와" 라고 하셨다. 아니다... 2021. 7. 28. 이전 1 다음